지난 10월 26일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단에 참여하여 많은 감동과 새로움을 경험
하고 돌아온 김점수목사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여러 신앙의 동지들과 함께 참여한 이번 성지순
례는 일생에 있어 가장 큰 획기적인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으신 이상봉목사님 부
부와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과 동행하는 이번 성지순례는 출발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라도 하듯 처음부터 순조로웠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성지순례 후 밀린 일들과 노회, 그리고 여러가지 처리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하다보니 어느덧 3
주 이상이 흘러버려서 더 늦으면 인사가 되지 못하겠다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두루 가족들의 배려와 세심함 때문에 은혜로운 순례길이 되었음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인솔하신 이학호전도사님의 수고에 대해서는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땀을 뻘
뻘 흘리면서도 싫은 내색, 귀찮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끝까지 웃으면서 우리를 배려하는 모
습속에서 많은 교훈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행후 저에게는 큰 부담이 생겼습니다. 큰 일났습니다. 저의 아내가 앞으로 사도바울의 선교
지에도 동행하겠다면서 압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만 몰래 갔다올려고 했는
데 ....... 어쩔 수 없이 다음에도 두루의 신세를 져야만 할 것 같습니다. 그 때에도 하나님께
서 좋을 길을 열어주시고, 좋은 신앙의 동지들을 붙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예서 줄이고
다음에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안에서 평강을 빌며 '하예성'의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교제를 빕니다.
'하예성'-- 궁금하지 않으세요?
2005. 11. 24.
무 형 교 회 김 점 수목사 드림
참, 성지 cd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저는 그게 꼭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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