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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다이어리

제목 <독/체/오/스/프 종교개혁을 다녀와서> 이*아
작성자 임선영 작성일 2024-07-24 17:24:41

**이 후기는 작성한 고객님의 동의를 받은 후, 두루투어가 대신 게시해 드린 후기입니다**

 

 

높은뜻교회 이*아

저는 이번에 종교개혁을 공부하고 역사의 현장을 가보면서 새롭게 알고 배운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진리를 바르게 알지 못한다면 진리가 왜곡되어지고 훼손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인간 중심의 종교로 변질된 이들의 삶과 종교 행위에는 다양한 우상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 것은 화려한 성전과 면죄부 판매, 교황 중심의 사회였습니다. 뒤틀린 것들을 진리처럼 여기고 무지 가운데서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죄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종교 개혁자들이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그 당시 이와 반대되는 거대한 사회 통념에 저항하며 진리를 전파했는데,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 라는 것 외엔 설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삶의 발자취를 하나씩 따라 가보면 그들이 태어난 배경과 살아온 과정들은 지극히 평범하거나 연약하며 부족하였으며, 그들도 진리에 대해 무지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복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한 도시와 국가에 개혁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과 역사로 인함이었습니다. 인간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 주셔야만 가능한 일들이며, 이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그 역사의 현장 속에서 배우고 교회와 함께하는 순간에도 나의 무지와 악함과 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내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라는 것,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진들에게 행하신 일들이 우리 세대와 나에게도 필요함을, 그 개혁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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